서울문화재단은 무가(巫歌, 무속 음악)와 펑크·레게 등을 결합해 대중의 큰 반응을 이끈 공연팀 ‘추다혜차지스’의 히로인 추다혜의 공연이 4월 7일(목) 오전 11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122)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추다혜는 서도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연극적 요소를 활용해 장르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국악 창작자다. 한국 민요를 록(rock) 음악과 결합해 민요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전방위적인 음악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 결성한 창작음악그룹 추다혜차지스를 통해 2021년 제18회 ...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장애 공감 교육 중 하나로 점자 그림책 ‘도토리랑 콩콩’을 펴내고, 교수활동 지원플랫폼 ‘초등 엠티처’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 대상으로 총 1100권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엔은 지난해 4월 ‘방탈출닷컴’ 교사 모임과 함께한 장애 공감 교육을 시작으로, 9월 ‘구름 놀이’ 점자책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 도토리랑 콩콩 점자책을 장애 공감 교육 자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점자책으로 제작되는 도토리랑 콩콩은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2020년 말 출간된 작품이다. 재작...
스타북스가 박이도 시인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전혀 새로운 형식의 산문집 최고 지성인들의 육필을 편집에 담은 마흔여덟 명의 시담(詩談)이다. 이 책은 1959년 자유신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6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펼쳐 온 박이도 시인이 평생 받아 소장하고 있는 육필서명본 중에서 그 필자들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이다. 이런 형식의 책은 국내 최초다. 박이도 원로시인이 이번에 집필...
좋은땅출판사가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를 펴냈다.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는 고석헌 저자가 자녀들과 사자소학으로 공부하며 기록한 성장 스토리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은 챕터별로 저자와 자녀들의 일상 이야기가 있으며, 그 속에 사자소학의 개념이 존재한다. 사자소학의 원문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한 이야기를 통해 담아낸다. 그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존에 아쉬웠던 사자소학 10% 부분을 채워 유아 청소년들의 필수 인문서로서 기능을 다 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