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200350, 대표이사 김동래, 박지복)이 2022년 반기 실적을 10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래몽래인의 연결 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은 266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억900만원) 대비 약 264.6% 급증했다. 래몽래인은 이번 매출 성장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 포맷 콘텐츠 제작에 따른 제작 편수의 증가와 상반기 주요 콘텐츠의 약진을 꼽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제작비 증가로 일부 프로젝트의 이익률이 조정되면서 영업 손실과 반기 순손실은 11억원, 13억1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으나 이...
한겨레출판은 ‘키노’, ‘필름2.0’을 거쳐 ‘씨네21’ 편집장으로 일했던 영화평론가 주성철의 첫 영화평론집 ‘그 영화의 뒷모습’이 출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화평론가 주성철의 ‘첫 영화평론집’ 주성철 영화평론가는 세 개의 영화 잡지사를 거치며 20여년의 세월을 보냈고, 씨네21 이후로는 JTBC ‘방구석 1열’, 유튜브 ‘무비건조’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는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팬들이 인정하는 ‘홍콩영화 마니아’로 통하기도 하는 그는 장국영과 홍콩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고, 영화 기자로서 영화...
문예출판사가 도구적 이성의 전면화로 황폐해진 현대 사회를 총체적으로 진단한 ‘도구적 이성 비판’을 문예 인문 클래식 시리즈로 엮어 새롭게 출간했다. 도구적 이성 비판은 비판 이론의 본산인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리더 막스 호르크하이머의 대표작이다.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책이라고 일컫는 ‘계몽의 변증법’과 함께 비판 이론의 주요 저작으로 손꼽히는 도구적 이성 비판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둡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 호르크하이머는 긍정적 유토피아가 억압적 현실을 재생산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대 사회를 부정하면서 희망적 미래...
비즈니스북스가 경제적 창의력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노하우를 담은 ‘투자의 감각’을 출간했다. 2022년 투자 시장은 초인플레이션과 충격의 빅스텝, 경기 침체 공포에 정치 불안까지 그야말로 살얼음판과 같다. 그렇다면 2022년 전 세계의 경제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이 위기는 훗날 어떤 이름으로 기억될 것인가. 그리고 이 위기가 끝난 후에는 누가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인가. 베스트셀러 ‘돈의 감각’의 저자이자 경제 분야의 재야 고수 이명로(상승미소)는 경제 위기가 반복되듯 ‘영원한 하락’은 없다고 말한다. 유동성과 ...
여름의 끝자락 바다와 커피가 있는 문화도시 강릉에서 특별한 3인 3색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갤러리 ‘씨에스타’ 소속 이향애(Jennifer Lee) 작가의 유화 △함정숙 작가의 수채화 △김은주 작가의 연필 소묘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기억 속에 남겨진 것들을 위해’라는 주제로, 인간 내면에 각인되는 자연의 형상을 3인의 작가가 각자의 표현 방법으로 작가만이 가진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주의 화풍이라는 동일한 관점의 작품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