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미디어 그룹 시공사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에 맞춰 12월 15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스파이더맨 단편선 웹툰을 선보인다. 스파이더맨 단편선은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오리진(이하 어메이징 오리진)’과 ‘두 스파이더맨’ 2개의 단편을 웹툰화한 작품으로, 총 12화로 서비스한다. 코믹스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단편 2개를 하나의 시리즈로 선보인다. 이번 단편선 가운데 첫 번째 시리즈인 어메이징 오리진은 전체 회차를 무료 서비스한다. 어메이징 오리진은 1960년대에 첫 등장한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1990년대생 작가들의 출간 도서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조명한 결과를 공개했다. 나와 닮은 타자의 이야기 속에서 내 오랜 고민의 정답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것이 같은 시대를 살아온 이의 이야기라면 공감은 더 깊어진다.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환경 변화 속에 자란 2030세대가 동년배 작가들의 책을 찾는 이유다. ◇대세로 떠오른 90년대생 작가들… 2030 독자층 탄탄한 지지 기반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이른바 90년대생 작가들이 서점가 트렌드 한 축을 이루며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있다....
출판사 스타북스에서 민윤기 시인의 시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의 작품들은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박인환의 ‘자본가에게’,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김남조의 ‘조국’, 정공채의 ‘미팔군의 차’, 김수영의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그리고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한난계’ 같은 작품들 연장 선상에 있거나 수원(水源)을 함께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인은 이 시집을 ‘플랜B’라고 밝혔다. 건방진 표현이다. 시에 플랜A가 어디 있으며 플랜B가 어디 있나....
문예출판사가 정지우 작가의 첫 글쓰기 책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지우 작가는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고전에 기대는 시간’, ‘분노사회’, ‘청춘인문학’ 등 에세이스트와 문화 평론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다. 20여년간 소설, 인문서, 에세이, 칼럼, 서평, 평론,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글을 써오며, 문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리사회’ 김...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상가 전시공간 d/p에서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2021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원예술 프로젝트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elevation/circulati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69년 낙원상가 준공 당시 설치돼 50여 년간 운행됐던 ‘엘리베이터 3호기’가 국내에서 최장기간 운행 기록을 남기고 철거되면서 기획됐다.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건축과 인체를 연결하는 메타포로 활용했다. 사물과 사람의 몸을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