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기업, 전시, 기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축제 ‘서울국악주간’이 서울의 중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가로골목’에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악이 기술, 기업, 전시와 만나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축제 서울국악주간 토크 콘서트는 Dolby Atmos, Dolby Vision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국악 콘텐츠 시연회다. STEAL THE APPLE 전시회, 인케이스와 컬래버로 이뤄지는 기업 협력 작업이다. 대면 공연 및 촬영은 종료됐지만, 해당 축제에서 제작된 실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극장의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모델을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11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창고개방은 올해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단(기획 김주원·임현진)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극장의 가능성을 여러모로 실험할 수...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를 11월 11일(목)부터 13(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샤먼(무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 삶에서 ‘소명’의 의미를 춤으로 풀어낸다.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는 샤먼을 중심 소재로 삼지만, 굿의 연희적인 특성을 재연하기보다는 인간이 마주하는 소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내림굿에 빗대어 무용으로 펼쳐낸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샤먼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창작진은 ...
뮤지션 최고은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커밍홈(Coming Home) vol.3 - 버텨내고 존재하기’로 2021년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커밍홈 프로젝트’는 뮤지션 최고은이 주변 예술인을 고향인 광주로 초대해 ‘광주스러움’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매년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9년 7월 광주 ‘쿠아밸런스’에서 첫 회를 열었고, ‘고향’이라는 콘셉트로 공연과 전시(정추 선생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진행...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오페라 도시 대구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대구-유네스코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1월 1일 진행하는 대구-유네스코 음악제는 해외 오페라 극장장 및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한 ‘오페라와 미래 포럼’, 그리고 ‘월드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브라스 앙상블 프린지 콘서트’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음악도시 대구의 위상을 보여줄 대구-유네스코 음악제 대한민국 서양 음악 도입기 이후 근·현대 서양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