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이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이하 술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전시 참여 작가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시 기간 내 신작 발표가 가능한 작가 △작가 워크숍 참석이 가능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8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해 창작지원금 70만원과 작품 설치, 공간 구성, 작품 운송 등 전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의 전시 주제는 ‘술술이술술’이다. 기술과 예술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과 근심, 걱정...
좋은땅출판사가 ‘내가 너의 빛이 될 수 있다면’을 펴냈다. 2016년 ‘NCT DREAM-Chweing Gum’으로 작사가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작사가 정민지의 사진 에세이다. 겉으로 보기엔 유명 아이돌의 노래를 작사한 작사가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나 그 타이틀을 얻기까지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황장애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간신히 마쳤으나 증상이 심화해 고등학교 중퇴를 선택한다. 그렇게 세상과 단절돼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저자는 악몽에서 깨어나듯 변화하려는 의지가 생겼...
대안공간 루프가 6월 27일까지 전시회 ‘노래하는 사람 Joy of Singing’을 개최한다. 우리는 현란한 디지털 이미지들 그리고 ‘한류’라 표현되는 문화 산업 생산물이 넘쳐나는 세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목소리를 잃어가는 사람도 있다. 디지털 기술이 대중화하고 민주화하는 일과 노동자와 시민의 정치적 재현이 발전하는 일은 왜 서로를 거스르는 것인가? 그 은폐된 세계를 포착하려 분투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번 전시 노래하는 사람의 참여 예술가다. 노래하는 사람 전시회에서 6인의 예술가는 대중음악을 소재로 예술적 ...
송일준 PD가 책을 냈다. 전문서를 번역하고 일본 방송을 소개하는 책을 낸 적은 있지만, 여행기로서는 처음이다. 광주MBC 사장을 퇴임한 며칠 후 전격적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단행했다. 37년간 방송 생활을 하며 마음 편히 쉬거나 놀아본 적이 없었다. 일에서 해방돼 처음으로 갖게 된 여유,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념의 의미도 있었다. 1984년 MBC에 교양 PD로 입사한 후 비교적 평탄한 길을 순조롭게 걸었다. 승승장구까지는 아니지만 평사원으로 국제협력팀장을 맡았고 신설된 도쿄PD특파원으로 일본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시민의 예술적 상상력을 더하는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가칭)’ 디자인 공모를 6월 7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4주간 진행한다.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가칭)’는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의 기부금을 통해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이미 친숙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시민이 제안한 디자인을 반영해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자전거 이용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