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태안도서관은 지역 작가가 참여한 전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태안도서관 1층 로비에는 시민을 위한 갤러리 공간이 있다. 지역 작가에게 해당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민이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속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4월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수연, 정은아 작가의 ‘민화, 숨겨진 자태를 뽐내다’라는 주제의 민화 전시가 진행 중이다. 두 작가는 전통 민화 작품 활동 외에도 민화 강좌 운영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작품은...
도서출판 물오름달이 1930년대 조선 반도를 들썩이게 한 최고의 유행가 가수의 실화 소설 ‘반도의 디바 왕수복’을 펴냈다. 시대마다 손꼽히는 디바가 있다. 최고의 디바는 같은 시대 사람들의 취향과 감성을 가장 적확하게 겨냥한다. 뛰어난 제작자, 잘 만든 노래, 엄청난 자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다. 그가 얼마나 특별한 재능을 지녔는지, 대중들과 어떻게 소통해나가는지가 디바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반도의 디바 왕수복’은 평양 기생 출신의 전설적인 유행가 가수 왕수복의 삶을 다룬 실화 소설이다. 왕수복 삶...
바른북스 출판사가 시집 ‘강남 거지’를 펴냈다. ◇책 소개 ‘강남 거지’는 절체절명의 몹시 쪼들리는 판국에서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도 우연히 살길이 생긴다는 절처봉생을 생각하면서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욕심을 경계하자는 마음의 글을 담은 시집이다. ◇저자 이청하 시를 쓰다 보니 희망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는 것 같아 이제는 다시 살아보려 합니다.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다 포용하며 관용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긍정의 힘으로 살다 보면 좋은 날들도 있겠지요. 이제 봄입니다. 시를 읽는 모든 분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지만 전쟁터에서는 그저 숫자 1에 불과한 비정함을 고발하고 인류가 왜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경각심을 일깨운 한 젊은 작가의 전쟁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병사 900만명 이상이 사망한 1차 세계대전에서 격전지 서부 전선에 투입된 독일 병사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잊지 말아야 할 나날’을 펴냈다. 작가는 독일과 그 역사를 사랑하는 역사학도로 2017년 출간한 첫 번째 역사소설 ‘프리츠: 삶과 선택’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비극이 시작된 1차 세계대전 즈음의 독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에드 무지카(대표 강자연)가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맞아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창단된 에드 무지카(Ad Music)는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뜻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연주 단체다.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차르트의 유년기 작품을 제외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들의 영상을 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