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가 우에스트프랑스문학상, 쥘리메상, 베르시옹페미나상, 랑데르노상 등 프랑스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떠오르는 작가 롤라 라퐁의 장편소설 ‘17’일을 출간했다. 롤라 라퐁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며 소설 ‘17일’은 프랑스 문학비평지 ‘리브르 엡도’가 주관하는 ‘서점인이 꼽은 최고의 책’ 중 하나이자,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 공영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가 꼽은 ‘2017년 10대 문학 작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7일’은 미국 언론재벌의 상속자 퍼트리샤 허스트가 ...
좋은땅출판사가 ‘자전거 타는 여자, 요리하는 남자’를 펴냈다. 자전거 타는 여자, 요리하는 남자는 전혀 다른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그려 내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이 취미인 자칭 자전거 덕후 성희는 대학 선배 현우의 소개로 자신의 가게를 운영 중인 셰프 준석을 알게 된다. 신기하리만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내어놓는 준석의 솜씨에 매료된 성희는 어느덧 단골손님이 되고, 가게를 오가며 준석의 요리뿐만 아니라 그의 세심함과 부드러운 면모에 점차 이끌린다. 준석...
슈투트가르트오페라 극장장인 알브레히트 풀만으로부터 “오페라 가수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성악 예술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극찬받았던 바리톤 유동직이 3월 11일(목)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인 유동직은 서울대 성악과, 이탈리아 파비아 티토 곱비 아카데,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극장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이탈리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재단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이자 마에스트로 제임스 레바인에게 발탁돼 19...
공연 예술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면? 입센 장학기금(Ibsen Scholarship) 프로그램이 전 세계 혁신적인 공연 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입센 장학기금 액수는 총 200만 노르웨이크로네(약 20만5000유로/미화 24만8000달러)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담론 형성에 기여한 작품으로 헨릭 입센(Henrik Ibsen)의 연극 중 하나 이상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입센 장학기금 신청작은 지정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자세한 정보와 규정, 신청 양식은 웹사이...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3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코믹 액션 ‘미션 파서블’은 누적 관객 37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국제영화제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주연의 ‘미나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미나리’가 예매율 37.2%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