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TBS 교통방송과 함께 대안공간 루프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레퓨지아’를 개최하고, 전 세계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여성 예술가 11인의 사운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레퓨지아는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 세계가 우리 문명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질문한다. 이는 가부장제를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11인의 여성 예술가들은 ‘자본 너머 - 가부장제 너머 - 공생과 지속의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가능할지 상상한다. 참여 예술가들은 오래전부터 각자 방식으로 생태와 인간의 위기에 관한 ...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2021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노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웅장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음향과 첨단 조명 장비를 갖추고 음악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더 매력적인 것은 이곳에서 일 년 내내 다양한 장르와 초호화 출연진이 펼치는 명품 공연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비록 서울 변방의 지역 공연장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질식할 것 같은 시민들에게는 산소와 같은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다. ◇지휘자 김대진,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신년음악회’로 오픈 한국예술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스마트 호텔 솔루션 업체 연결고리(대표 윤정규)와 함께 합작회사(JV) ‘바른손스테이’를 2월 26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기생충’의 투자 제작사인 바른손은 스마트 호텔 솔루션을 보유한 연결고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스마트 호텔을 통한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바른손스테이는 연결고리의 스마트 호텔 서비스를 위한 객실 예약 플랫폼, 객실 운영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바른손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 플랫폼(졸스, Jolse.com)을 통한 상품 공급 △자회사 바른...
좋은땅출판사가 ‘세모난 오렌지’를 펴냈다. 이 책은 우연한 계기로 뱀파이어가 된 주인공들이 화려하지만 외로운 삶 속에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분명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리얼리즘에 가까운 현실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30살의 잡지기자 김철수는 모든 게 평범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애인에게 차인 후, 다니던 회사도 문 닫고 악성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그런데 범죄현장에서 정서희란 여자를 도와준 후 그의 운명이 뒤바뀐다. 스스로 뱀파이어라고 주장하는 그녀의 설득에 넘어가...
출판사 박영사가 서울 집값 문제의 실체를 밝히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평가한 결과를 담은 도서 ‘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저자 김원중, 윤주선, 이혁주, 이형주)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정책은 연일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각종 신조어가 생성될 만큼 현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주거 안정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까지 조성하고 있다. 이 책은 주택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을 제시한다. 어려운 내용을 누구든 쉽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