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앞으로 10년간 미래의 부와 비즈니스 기회를 담은 ‘컨버전스 203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대부’라 불리는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물결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짚어낸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렸던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의 95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지금과 같은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되고 우리는 20년간 ‘환상적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일상 기술’이 되는 것을 ...
새로운 예술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지원해 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예술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어디까지 왔나”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예술계, 기술계, 학계와 예술지원기관이 함께 예술과 과학 기술의 융합 현황을 살피고, 변화의 시대에 예술의 경계가 확장되는 지점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고민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국, 영국, 미국, 프랑스 전문가 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 중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을 발간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1970~80년대의 대표적인 국가폭력 시설로 고 리영희 선생과 고 김근태 의장이 고문을 당한 곳이자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장소다. 2018년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 중이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관리운영 주체가 이관됐고 지금까지 민주인권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이...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모든 사업 과정 및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출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함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2020 연극의 해를 포함한 연극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지금까지 연극계 행사와는 다른 성격으로 접근,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집행위원을 구성했고, 기존의 축제 방식이 아닌 연극계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1971년 3월호로 창간한 국내 최초의 낚시 월간지 ‘낚시춘추’가 2021년 3월호로 창간 50주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반세기 동안 낚시인들의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한 ‘낚시춘추’는 50년 동안 한 호도 거르지 않고 발행돼 낚시 간행물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현재 50년이 넘는 월간 잡지는 10종이 조금 넘는 정도이다. ‘낚시춘추’ 50년은 대한민국 낚시 50년 발전과 함께했다. ‘낚시춘추’가 창간한 1971년의 낚시인구는 30만~40만명, 낚시산업은 이제 막 제조업이 터를 잡은 수준이었다. ‘낚시춘추’는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