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을 담은 자기계발서 《한 문장으로 말하라》를 출간했다.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장황하게 이 말 저 말 늘어놓는 것이다. 하지만 많이 전달하려 하면 할수록 상대의 머릿속에 남는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다. 《한 문장으로 말하라》의 저자 나쓰요 립슈츠는 세계적인 스피킹 전문가이자 TEDx 명강연자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북한으로 이주한 뒤 장장 37년 동안 가난과 야만, 공포에 시달리다 목숨을 건 탈주 끝에 한국에 정착한 한 중년 남자의 북한 탈출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1960년 13세의 나이로 북송선 ‘쿠리리온호’를 타고 북한으로 이주한 뒤 나이 쉰이 되어 탈출하기까지 북녘에서 겪은 찢어지는 가난과 공포, 이방인에 대한 멸시를 고발한 재일 조선인 출신 도창순 씨의 북한 탈출기 <역사의 증언자>를 펴냈다. 이 책은 2000년 일본 신조사에서 <북조선 대탈출 - 지옥에서의 ...
좋은땅출판사가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를 출간했다.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였던 2020년 상반기, 개미투자자들은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키며, 국내 주식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상승률 대비 최고의 투자처는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이라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렵기만 하다. 좋은땅출판사는 각종 포털, 유튜브 등에 주식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과연 믿어도 되는 정보인지부터 망설여진다면, ‘동파 선생의 주식 강의 노트’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동파 선생...
작곡가 김혜원의 자작곡 라이브 퍼포먼스 ‘회색 도시: 북위 37° 34’ 00” 동경 126° 58’ 41”’가 25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ART95에서 열린다. 퍼포먼스 제목 ‘회색 도시’는 탁해진 공기의 서울 하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부제 ‘북위 37° 34’ 00” 동경 126° 58’ 41”’는 서울시 위도와 경도를 상징한다. 공연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비행기 소리와 자동차 소리, 그리고 숨소리를 소재로 한 김혜원의 자작곡들로 꾸려졌다. 바이올린, 첼로, 전자 음향 조합의 연주에 영상을 결합한...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7월 31일 공연될 음악극 <카르멘>을 전석 매진시키며 침체돼 있던 지역 공연예술의 부흥에 앞장선다. 음악극 <카르멘>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굳게 닫혀있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첫 기획 공연이기도 하다. 극단 ‘벼랑끝날다’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지역 최초로 공연되는 음악극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에 충실하게 극화해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치명적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