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서점과 문학관이 만난 가을, 소설가 정용준을 초청해 10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소설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로 낭독 대상 작품은 작가의 단편소설 ‘사라지는 것들’이다. 마음의 계절인 가을, 채워진 것보다 비워져가는 것에 눈이 갈 때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정용준은 2009년 ‘현대문학’으로...
문예출판사가 프랑스 언론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와 ‘뤼89(Rue89)’에서 활동한 밀레니얼 세대 저널리스트 필리프 비옹뒤리와 레미 노용의 ‘뉴노멀 교양수업’을 출간했다.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악일까?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일까? 저자들은 지금 이 질문들은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면 바로 이 질문들이 미래를 그려낼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자본주의, 내셔널리즘, 민족주의 등은 세계를 이끌 힘을 잃었...
이은북이 ‘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의 종이책과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는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직접 옆에서 얘기하듯 알려주는?현장중심 실전 드라마?작법서다. 수많은 방송국에서 매해 수십 편의 드라마가 쏟아지지만 우리 마음속에 남는 ‘인생’ 드라마는 단 몇 작품에 지나지 않는다. 소위, ‘대박’ 드라마들을 어떤 스토리텔링의 차이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런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보스를 지...
좋은땅출판사가 ‘인격의 가면을 벗고’를 펴냈다. 젊은 시절 나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저자가 60세가 넘어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뒤늦게 관심을 가지게 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술회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그의 삶의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스펙터클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 하나하나가 저자가 직접 겪어온 삶의 궤적을 바탕으로 쓰인 것이기에 이 책에 스며 있는 그의 시선은 매우 진지하며 날카롭다. 그러나 지나간 삶을 회고하는 것에 그치는 ...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가 열린다.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의 새로운 정의를 찾아 그림, 사진, 텍스트, 영상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을 모아 전시로 재탄생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이사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엉뚱한 시리즈 2020’ <용례채집: 관계의 재해석> 프로젝트의 전시를 11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혜화아트센터(종로구 동숭동)에서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할 작품은 11월 8일(일)까지 모집한다. ‘엉...